안녕하세요.
매일 직접삶아 12시간 누르는
"문사병 편육"입니다.
오늘은 동지날, 팥죽 드셨나요~?
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(冬至)
✔
동지는 밤이 긴 날이면서
음(陰)의 기운이 끝나고
양(陽)의 기운이 시작되는 날이래요.
즉,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인 거죠.
그래서 팥죽을 먹으면서
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하니,
동지팥죽은 작은 새해맞이 같기도 해요!
동지날에 팥죽을 먹는 건
붉은 팥의 힘으로,
옛날엔 붉은색이 나쁜 기운(귀신 같은 거!)을
쫓아낸다고 믿었대요.
그래서 팥죽을 끓여 집안 곳곳에 뿌리고,
다 같이 나눠 먹으면서
"액운아, 물렀거라!" 했던 거죠.
팥죽에 들어간 새알심은,
가족 구성원의 수만큼 넣으면서
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고 해요.
음식 하나 하나에 담겨진 지혜와
그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들에 정성어린 마음이
느껴지는 동지팥죽입니다.
늦은 밤 먹는 동지팥죽~ 꿀 맛이예요~😊
이제 나쁜 기운은 쫓고, 건강과 행복을 빌어봅니다~!
음식 하나 하나에 담겨진 지혜와
그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들에
정성어린 마음이 느껴지는 동지팥죽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