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동지날, 팥죽 드셨나요~?

카테고리 없음 2024. 12. 21. 23:56 Posted by 문사병편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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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동지날, 팥죽 드셨나요~?

 

 

 

 



1년 중 밤이 가장 길다는 동지(冬至)


동지는 밤이 긴 날이면서
음(陰)의 기운이 끝나고 
양(陽)의 기운이 시작되는 날이래요. 
즉, 새로운 시작을 알리는 날인 거죠. 

그래서 팥죽을 먹으면서 
새해의 건강과 행복을 기원했다고 하니, 
동지팥죽은 작은 새해맞이 같기도 해요!

동지날에 팥죽을 먹는 건 

붉은 팥의 힘으로,
옛날엔 붉은색이 나쁜 기운(귀신 같은 거!)을 
쫓아낸다고 믿었대요.
 
그래서 팥죽을 끓여 집안 곳곳에 뿌리고, 
다 같이 나눠 먹으면서 
"액운아, 물렀거라!" 했던 거죠.

팥죽에 들어간 새알심은, 
가족 구성원의 수만큼 넣으면서 
건강과 안녕을 기원했다고 해요.

음식 하나 하나에 담겨진 지혜와 
그 의미를 부여하는 모습들에 정성어린 마음이 
느껴지는 동지팥죽입니다.

 

 

 

 



늦은 밤 먹는 동지팥죽~ 꿀 맛이예요~😊


이제 나쁜 기운은 쫓고, 건강과 행복을 빌어봅니다~!

 

 

 

 

음식 하나 하나에 담겨진 지혜와

그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들에

정성어린 마음이 느껴지는 동지팥죽입니다.